작성자 : 과천고등학교 박**

합격대학 및 학과

1.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2. 건국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3.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

<합격수기>

저는 1월부터 수리논술 공부를 시작했고, 11월 말 파이널까지 순규쌤과 함께했습니다.

제 모의고사,수능성적과 내신 성적은 위 대학들에 지원하기엔 턱없이 부족했고, 논술에 희망을 걸어,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입시를 시작한 초기에는 논술공부를 많이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접했을때 논술은 너무 어려웠고, 꽤 오래 고민해야 했으며, 수능공부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 논술 공부 시간을 줄였습니다.

첫째로, 가장 중요한것은 꾸준히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1주일에 5~6시간이상 논술공부를 하지 않았지만, 11개월동안 매주 3시간 이상 논술에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복습을 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지만, 자신과 맞는 방법으로 반드시 하는것을 추천합니다.(위 시간은 복습시간입니다 수업시간과는 별개)

둘째로, 수능 수학 고난도 문제를 풀때 논술이라고 생각하고 사고 진행과정마다 '왜?' 라는 생각을 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논술에서는 수능수학에서도 나오는 파트에서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꽤 많은데 이러한 문제들을 풀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셋째로, 기출문제를 풀어보는것을 추천합니다. 학교마다 다른 출제경향을 가지고 있고, 유사문제가 나오길 기대할 수도 있지만, 저는 문제의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때, 논술을 1~2개 쓴다면 자습 또는 파이널 수업을 들으면서 충분한 문제를 풀 수 있지만, 여러개를 쓰는 분들은 주력으로 준비할 대학 1~2개를 정해 6월 이후부터 미리 풀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여러 대학을 동시에 준비하다가, 기출문제를 충분히 체화하지 못하고 시험장에 들어간 경우도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별 논술고사에 대한 정보 수집은 큰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논술고사에 내신 반영은 미미하지만, 각 대학별로 반영방법이 다른 경우가 많고, 본인의 성적에 따라 논술고사에 불이익을 끼치는 학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최저학력기준의 유/무는 경쟁률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만, 논술이 주가 되는 분들이라면, 최저를 맞출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학교를 지원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논술고사에서 운과 컨디션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논술카드 1장 1장을 소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시험을 앞둔 2~3주 전에는 꼭 답안지 크기, 시험시간(ex:90분,100분,120분 등), 허용되는 필기구를 확인하고, 이를 유념하고 시험을 대비하길 바랍니다. 논술 시험장에서의 변수는 최대한 줄이는게 좋고, 본인의 100%이상을 발휘하지 않고 합격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슷한 문제를 풀고, 점수와 등급컷이 나오면서 실력향상이 보이는 모의고사, 수능과 달리 논술은 매번 새로운 내용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 때도 있었고, '이만큼만 해서 될까?' 라는 생각도 많이 했으며, 수능공부 할게 너무 많아서 논술공부가 하기 싫을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공부했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언할 수 없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실력이 느는게 느껴지고, 자신감이 생기며,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s:복습 꼭 하세요!!!

작성자 : 부흥고등학교 한**

합격대학 및 학과

1.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분자생명과학과

<합격수기>

제가 논술로 붙은 대학은 한양대 에리카 분자생명과학과 입니다. 논술 준비가 좀 늦어서 경쟁률이 높은 곳은 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최초합을 하였습니다.

논술은 수시등급은 좀 낮지만 대학을 상향지원을 하고자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수시등급 반영비율이 적고 정시는 최저를 맞출만한 2-3개의 과목만 챙기면되기때문입니다.

논술을 준비할때는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최근 년도 모의논술, 기출문제를 풀어보는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학교에 논술을 보러갔었는데 학교별로 다른 출제경향이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각학교의 출제경향을 미리 느껴보고 가는것이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논술을 보러갈때는 문제를 풀다가 더울수도 있어서 얇은 옷 여러겹을 입고가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또한 학교별로 사용할수 있는 필기구, 사용해서는 안되는 필기구가 다르기 때문에 시험 전에 이를 꼭 확인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 청학고등학교 이**

합격대학 및 학과

1.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합격수기>

저는 논술준비를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팁은 수업시간에 논술 문제를 풀면서 알게되는 색다른 풀이들을 논술 자료에 필기하고 그것을 꾸준히 모아두는 것입니다.

저는 배운 내용을 적용하여 푸는 문제를 그때그때마다 풀지는 않았지만 수업시간에 나간 내용은 열심히 필기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마냥 풀이가 신기해서 적어두었지만 나중에 수능을 망치고 논술에 모든것을 걸어야 할때 정말 유용했습니다. 또한 수능이 끝나고 논술시험을 보기 전 며칠간 풀지 않았던 문제들을 복습 차원에서 풀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논술이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정시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들어가는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논술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 동안고등학교 김**

합격대학 및 학과

1.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화학분자공학과

2. 덕성여자대학교 과학기술대학

<합격수기>

저는 최저를 맞추고 수리논술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입시를 준비했습니다.

 모든 과목을 준비하기 힘든 학생은 저와같이 최저를 맞출 과목들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논술을 해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 백영고등학교 이**

합격대학 및 학과

중앙대학교 예술공학부 컴퓨터예술학과

<합격수기>

 저는 이번에 재수를 한번하고 중앙대학교에 수리논술전형으로 입학하게된 이**입니다. 제가 2번의 수능과 12번의 수리논술을 보면서 느꼈던 점과 팁같은걸 중하위권 기준으로 몇가지 끄적여볼게요 ㅎㅎ 

1. 사실 이번 수능같은경우엔 실제 모의고사나 자신의 실력보다 휠씬 성적이 낮게 나오신분들이 많았던거같아요. 제가 수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싶은건 첫번째로 폭발력이에요. 10월말부터 전국 수험생들이 많이 풀어지는데 사실 10월 말부터 벼락치기로 수능까지 공부한다면 국어나 영어같은 과목은 아니더라도 탐구과목은 3등급정도올리는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같은경우도 수능 2주전부터는 국영수는 최소로 공부하고 평소 점수가 안나오던 지구과학에 최대한으로 시간을 투자해서 평소 20점대 중반이었는데 수능때 20점정도 더 올렸어요. 두번째는 정신관리에요. 사실 수능이란 시험은 하루만에 끝난다는 특성때문에 그날의 컨디션이 정말 너무 중요해요. 절대 긴장하지마시고 평소 모의고사 본다는 생각을 가지고 편한마음으로 시험에 임하셔야해요. 

2.수리논술같은경우 많은 수험생들이 비슷한 난이도와 최저기준때문에 자신의 성적에 비해 너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분들이 많아요. '수리논술은 그냥 복권처럼 지원하고 안되면 정시로가면 되겠지..'라는 생각은 사실 엄청 위험한 생각일 수 있어요. 저도 사실 처음엔 그런생각으로 지원했다가 다 떨어지고 재수를 하게 된 케이스인데 재수를 하면서 생각해보니까 수리논술을 그렇게 날려버린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재수할때 '어짜피 수능 잘보면 수리논술안보러가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2개을 상향 2개를 적정 2개를 하향지원하였고 적정지원했던 중앙대에 합격했어요. 절대 수리논술지원할때 너무 높여쓰지마세요. 정 욕심이 있어서 절대 맞춰쓰지못하겠으면 2개정도만 상향으로 쓰시는걸 추천드릴게요. 

3.아마 많은 분들이 '최저가 있는 대학을 쓸까 없는대학을 쓸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실거같아요. 

사실 저도 이 문제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이 문제는 사실 정말 케이스바이케이스일거같아요. 만약 자신이 정말 '수리논술은 누구보다도 자신있다!!' 라고 생각하는 분이시면 최저가 없는 대학을 지원하시는게 맞아요. 하지만 '잘쓰긴 하는데 정말 엄청 자신있지는 않다!!' 라고 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충분히 맞출수있는 범위에서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에 맞는 학교를 쓰라고 추천해드리고싶어요. 

4.저같은경우는 고3 일년 내내 꾸준히 박순규 선생님께 배운 기술이나 방법들을 열심히 익혀놓고 재수할때 그 방법대로 문제를 많이 풀었어요. 시험장을 가서도 대부분 풀어봤던 문제였고 부담없이 문제를 풀수있었던거같아요. 확실한건 수리논술은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단거에요. 아무리 다쓰고 와도 내용이 답이 아니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다 쓰지 못하더라도 쓴 답안만 정확하다면 충분히 합격할수있어요. 결론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말은 최대한 빠르게 그 틀을 잡는거에요. 어떤 문제를 풀게되도 정확하게 논리적으로 답안을 적을수있어야해요. 저는 그 방법을 박순규 선생님을 통해 빠르게 이뤄냈다고 생각해요 ㅎㅎ 

20학년도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하세요!!

작성자 : 대진고등학교 조**

합격대학 및 학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합격수기>

 저는 박순규 선생님과 1년간 수리논술에 관한 부분을 수강한 학생입니다. 처음 들어갈 땐 수리논술이 무엇인지 모르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듣고, 그 후 수업 전 항상 약 1시간 동안 수리논술 기출 및 예상문제(직접제작)를 통해 다음 문제에 대한 주제 및 의도에 대하여 파악하는 시간을 가지고 그 후 오늘의 주제 발표 및 문제 해설, 오늘의 주제에 관한 개념을 익히는 시간을 갖습니다. 직접 논술문제에 관해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논술고사에 대한 대비에 있어서는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고3기간에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논술고사를 병행하기는 무리가 오기에, 일주일에 논술에 할애하는 시간은 6~7시간 (강의포함) 정도가 적당하다고 선생님이 말하시기에, 그 시간만큼이라도 직접 답안지를 추가로 가져가서 새로 작성을 해보는 등, 많은 노력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공부시간동안, 가장 많이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바로 첨삭한 자료였습니다. 매 수업이 끝나고 그 다음시간에, 직접 1:1대면으로 첨삭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시간 동안 내가 썼던 답안에 대하여 문제가 있는 부분 및 추가로 조언이 필요한 부분을 알고, 출제자가 주고 싶은 점수 기준을 알 수 있는 시간이며, 그 개념과 첨삭한 자료를 통해 내가 문제 출제자의 의도에서 어디를 벗어났고, 어디가 맞았고, 주제를 얼마나 벗어났는지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도움이 크게 되었던 자료였습니다.

 박순규 선생님의 수업에서 논술에 대해서 항상 중요시 하시던 팁은, ‘문제 속에 출제자의 도움이 숨어있다’는 것입니다. 수리논술 문항은 보통 특이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 문항에 3개 이상의 보조문항으로 출제됩니다. 특히 한양대와 같은 대학을 제외하고는, 제시문이 같이 출제됩니다. 수리논술이 시험지를 받고 5분내로 풀리는 그러한 유형이 아니기에, 생각을 하는 동안, 제시문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제시문에 출제자의 의도와 주제가 있기에, 수업을 통해 익혔던 주제와 제시문을 직접 접목하여 복습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던 방법이었습니다.

 올해 들어가는 학생을 위해 조언을 준다면, 수리논술의 개념이 대부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의 개념과 비슷하므로, 수학1 ~ 기하와 벡터 까지의 개념을 다시 짚고 넘어간다는 생각으로 미리 한번 보고와서 시험에 임하는 것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올해 고2로 진학하는 학생도 고3때에는 논술고사를 대비할 시간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부족하긴 하므로, 고2때에 간단하게나마 수리논술을 미리 익히고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순규 선생님의 수업의 경우에, 뒤쪽으로 갈수록 배우는 개념이 논술문항에서 더욱 빈출인 개념이므로, 마지막 파이널 복습 때, 뒤에서부터 다시 개념을 익히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후 근처에, 대학별 파이널 강좌가 있습니다. 이 강좌의 경우, 대학 논술고사와 거의 유사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으므로, 진짜 논술고사를 본다는 생각으로 한번이라도 주제 개념을 복습한 후, 시험을 치는 것이 효율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접 가능하다면, 대학교 논술고사에 사용하는 답안지의 경우, 줄이 없고, 칸 안에 들어가야만 채점이 가능하므로, 그 답안지를 따로 준비해서 해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파이널 강좌 때 나오는 주제는 꼭 챙기고 시험에 임하셔야 합니다. 올해 서울과기대 논술고사의 경우에서도, 마지막에 강조하셨던, 도형의 매개변수 방정식 파트가 적중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고3 학기 중, 각 대학교마다 최소 1번씩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합니다. 그 모의논술고사를 응시한 후 선생님께 문제 및 답안을 가능할 경우 가져가서 간단히 첨삭을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것을 추천드립니다.

 논술고사는 단기간에 많이 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 장기간 동안 일주일에 주제 하나씩이라도 챙겨가고 가면 큰 도움이 되는 과목입니다. 힘든 수험생활에 꽃과 같은 결말을 맺으시기를 기원합니다.

작성자 : 영신여자고등학교 조**

합격대학 및 학과

숭실대학교 IT대학 글로벌미디어학부

예비번호 부여 대학 및 학과

1. 경희대학교 응용화학과 예비 3번

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예비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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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저는 숭실대학교 IT대학 글로벌미디어학부에 논술전형으로 최초합격했습니다. 저는 수리논술을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때부터 시작해서 파이널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어떤 전형으로 대학교를 갈지 정하지 못하여서 내신도 챙기고 정시공부도 하고 논술공부도 했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하였지만 논술공부에 더 비중을 많이 둘걸 후회가 됩니다.

 내신으로 가는 학종이라는 전형은 내신은 물론 비교과활동도 잘 채워져 있어야 승산이 있습니다. 그러니 후배분들은 고3이 되었다면 자신이 학종에 더 큰 비중을 둘지 논술전형에 더 큰 비중을 둘지 확실히 정하고 공부를 하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논술전형은 최저등급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정시공부 또한 큰 비중을 두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9월달에 원서접수 할때 정말 이리저리 많이 휘둘립니다. 그러니 그때 대학교를 딱정하고 다시 공부에 몰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논술전형을 5개 썼기 때문에 참고로 말하자면, 선발인원도 고려해서 원서를 작성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논술전형은 충원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뽑는 인원이 정말 적다면 예비3번을 받아도 촤종탈락 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죠.(제가 그랬습니다.) 원서를 쓸 때는 자신의 교육청 모의고사가 아닌 평가원 모의고사 점수만 보고 원서를 작성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교육청모의고사와 평가원 모의고사의 점수차이가 심했는데 결국 수능을 보고나니 평가원 모의고사가 정확했던거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의 점수와 등급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못봤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고 잘봤다고 자만할 이유도 없습니다. 결국 최종목표는 수능점수 이기 때문이죠. 대신 특히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고나서는 철저히 피드백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날 시험을 보는 내내 기분은 어땠는지 긴장감 등등. 문제풀이 오답노트는 필수이고요. 또 탐구과목은 정말 성실히만 한다면 10월 모의고사까지 망했어도 끝까지 한다면 반드시 잘 볼 것입니다.

 수험생분들 정말 1년동안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성장이고 성적 혹은 결과에 상관없이 열심히 했다는 그 사실 자체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지쳐 있을때 지치지만 말고 끝까지 자기 pace대로만 한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박순규 선생님의 논술수업을 1년동안 들은 제자로서 해주고 싶은 말은 본인이 복습만 철저히 한다면 논술전형으로 합격하는데에 있어선 정말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질문도 많이하고 선생님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많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화이팅!

작성자 : 인덕원고등학교 박**

합격대학 및 학과

1. 건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합격수기>

건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수리논술로 합격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박순규 선생님께 1년 가까이 수리논술을 배워 두개의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주변 친구들보다 일찍 수리논술을 시작했지만 그점이 오히려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수능 수학공부를 따로 열심히 해야되었지만 수리논술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21,29,30번 수능문제를 풀기위한 사고력과 사고방식을 배울수 있었고 실제로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리논술 수업은 우선 1시간 동안 수리논술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선생님께서 풀이를 해주신 다음, 관련된 다른 문제를 더 풀어보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수업을 잘 듣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경험상 가장 중요한것은 복습이었습니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수업을 전부 기억할수 없으므로 복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고 복습을 하지 않으면 그날 수업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나기도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수리논술 수업시간에 푼 시험문제는 집에 돌아와서 시험지를 깨끗하게 지우고 다시 시험보는것처럼 풀어보았습니다. 다 풀고 난뒤에는 학원에서 받아온 해설지와 비교해보면서 스스로 첨삭해 보았습니다. 처음 수리는술을 배우는 3월에는 이렇게 그날 복습을 하고 나면 일주일동안은 수리논술문제는 전혀보지 않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수능수학공부를 했습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수리논술을 공부하는 비중을 늘려나갔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시험당일에는 고사 시간보다 훨씬 일찍 고사장에 도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고사장은 완전히 생소한 공간이기 때문에 환경에 조금이라도 익숙해지는것이 중요합니다.

시험을 볼때는 수리논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나온다고 보장할수는 없습니다. 우선 큰문제 안에있는 여러개의 작은문제는 서로 연관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래도 풀이방법이 생각나지 않을때는 제시문을 다시한번 읽어보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시험시간은 학교별로 100분~120분으로 넉넉하기 때문에 계속 생각하다보면 끝나기 20분전에 풀이방법이 보일때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서울과기대 시험장에서 3-1번과3-2번은 제시문만 계속 읽어보다가 끝나기 15분전에 생각나서 답을 작성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험을 보면서 '아..이 학교는 망했다. 하나도 모르겠다.'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답을 작성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최종적으로 답을 도출하지 못한 문제도 백지로 두지 말고 조금이라도 더 풀이과정을 작성해서 부분점수를 올리는것은 큰 더움이 됩니다. 저도 실제로 건국대학교 논술시험에서 전체 소문항 4개중 확실히 답을 작성한것은 2개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답을 구하지 못한 나머지 두문제에 풀이과정으로 꽉 채웠고 전혀 예상하지 못하게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1년동안 수리논술을 가르쳐주신 박순규 선생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ㅎㅎㅎ